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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건우_ 여숙소 무단출입 적발

선수촌·국대 퇴출
김예진 1개월 퇴촌
>>  https://news-pick.com/6617000/155149569965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가
여자 숙소동을 무단 침입해
선수촌에서 퇴출됐고
국가 대표 자격도 정지됐다.
또 이를 도운 김예진(20·한국체대)도
함께 선수촌에서 퇴출됐다.

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김건우가 여자 숙소동에 있는 것을 본
타 종목 여자 선수가 대한체육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좌)와 김예진 [뉴시스]

앞서 김건우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이후 김예진의 허락 하에
출입스티커를 발급받아
여자 숙소에 출입하는 등
국가대표 훈련 관리지침을 위반했다.
출입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본인의 인적사항을 제공한
김예진도
국가대표 훈련 관리지침을 위반했다.

이에 김건우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에게
감기약을 전달해주기 위해 갔다”
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김건우에게 3개월,
김예진에게 1개월 퇴촌 결정을 내렸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단순 퇴촌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훈련에서 제외하기 위해
대표팀 자격도 정지했다”
고 밝혔다.

한편, 김건우는
최근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서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3개 차지하는 등 기대를 받고 있었다.
지난 19일 전국 동계 체육대회에서는
남자 대학부 1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예진은 최근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해
3000m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출처: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