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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의 2월 마지막 날

승리의 2월 마지막 날…
밤샘 조사·마약 음성 반응
·6억 생일파티 의혹·스케줄 전면 중단
>> 승리의 2월 마지막 날 •••
https://news-pick.com/6617000/155149665817
경찰 밤샘조사 후 귀가.
마약 1차 조사 결과 음성 반응 발표.
6억대 초호화 생일 파티 논란.
해외 콘서트 등 스케줄 전면 중단 결정.

승리가 2월의 마지막 날,
이렇게 이슈와 논란을 몰고 다녔다.

승리는 28일 오전 5시 31분 쯤
약 8시간 30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길에 올랐다.
경찰은 승리를 상대로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유통, 성폭력,
경찰 유착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승리 변호인 측은
“경찰에 따르면
마약 1차 현장 조사 결과 문제없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오기 때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
고 발빠르게 알렸다.

빅뱅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이같은 대응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듯하던
승리 의혹은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에서 치러진
약 6억원 규모
승리 생일파티 논란으로
다시 불붙었다.

이날 디스패치는 승리가
2017년 12월 9일 필리핀 팔라완섬에
150여명을 초대해 이틀동안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VIP와 게스트로 나뉜
참석자 명단까지 확보했다면서
승리 생일파티에는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과
국내 모델 선발대회 출신 등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승리의 생일파티에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도 있었다.
두 사람은 VIP 명단 작성부터
여성 게스트 초대까지 함께했으며,
생일파티 2개월 뒤에
클럽 버닝썬을 오픈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 생일파티 논란의 와중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라며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어제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다.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
라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라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란다”
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