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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ISSUE

똥독은 독 중에 독이다_ 2

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않으면
얼굴이 누렇게 뜨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늘 불쾌감이
 여운으로 남는

불쾌감은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뇌리에
머물며 우울함을 만든다.
뱃속이 불안한데 기분이
좋을 리는 없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식단이 식물성에서
 동물성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어떤 이는 고기를 먹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습관적으로 고기를 찾는다.
없어서 못 먹었던 시절의 유전자가
 우리의 의식 속에 똬리를 틀고
 있어서일까?

어디 경치가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도 우선
먹자판부터 벌인다
 먹자판이 빠지면 흥이 나지 않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자리를 깔고 앉아 고기를 굽고
 술과 음료를 마시고나서야
주위의 경관에 시선을 돌린다.

흔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말하면서..

그뿐만이 아니라 방송매체나 인터넷,
 SNS 등을 보고 있노라면
먹는 거 자랑질을 많이 한다.
어떤 이는 일상인지는 몰라도
스토리의 대부분이
먹는 거 자랑질이다.

세계에서 먹는 거 자랑질을
제일 많이 하는 종족이 아마
조선종일 것이다.
조선종이라고 쓰면 빨갱이?
로 몰리려나?
빨갱이소리는 듣기 싫으니
 대한민국종으로 수정한다.
여하튼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
모든 매체에서 먹을거리가 빠지면
 속없는 만두가 된다.

방송매체의 영향인지
태생적 본능인지 먹는 거
자랑질로 도배하고 거기에다
옵션인지 양념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자화상(이미지)을
곁들여 자랑질을 한다.

특히 먹는 거 자랑질이 없어서
못 먹었던 시대에 살았던 세대보다
그 시절을 경험하지 않았던
 젊은 층에서 많이 하는 것 같았다
 보릿고개의 유전자가 강하게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일까?

그들이 자랑질하는 음식의
대부분이 육류였고 그 다음으로
생선이나 야채, 과일 등이 많았다.

없었던 그때 그 시절에는
대부분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야채나 나물류를 많이
먹을 수밖에 없었다.
 고기는 귀했던 고로 연례행사인
 명절이나 제사 그리고 동네 잔치나
가신 이의 넋을 기리는 자리에서
겨우 구경했을 뿐이다.
그러다보니 영향불균형을
피해갈 수 없었다. 최소한의
지방질을 섭취하지 못해서
신체의 방어벽을 쌓지 못해
질병에 취약해져서
단명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거꾸로가 되었다
푸성귀에 의한 영양실조가
아니라 푸성귀를 먹지 않아
 부분(푸성귀)영양실조
걸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히려 잘 먹겠다는 의식이
화근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의식 속에 잘못 저장된 메모리는
오류를 낳게 하고 질병으로
시달리며 스스로 고통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육류는 똥을 굳게 만든다.
아니 냉정히 따지면
위장속에서 이미 굳는
우리가 흔히 먹는 닭이나 돼지, 소
등은 사람보다 높은 체온
지니고 있다.
소는 평균체온이 38.5°, 
돼지는 39.2°,
닭은 41.7°가 된다.
털이나 깃털, 가죽으로
추위를 견뎌야하므로
체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사람보다 높은 체온을 지녔던
 고기는 사람의 위장속에
들어가면 굳어진다.
굳어졌으니 소화가 잘되지 않고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으로 들어간다.
소화흡수가 되지 않은 지방질은
체내에 남아 혈관 속에서 떠돌며
소위 말하는 콜레스테롤이 된다
응고된 피(혈전)에 기름기가
합류하게 된 것이다.

된 똥은 표면이 거칠어서
원활한 소통을 방해한다.
매끄럽고 부드러워야 미끄럼을
잘 타는데 거칠고 딱딱하니
미끄럼틀 위에 진흙을
뿌려놓은 것과 같다
진흙이 말라 굳은 미끄럼틀에서
재미나게 잘 내려오기는 어렵다
신체도 이와 같다
깨끗하게 잘 청소해줘야
소통이 원활해지고 기름을
바르기보다는 모래를 뿌려주는
것이 낫다. 똑같이 옷을
버리지만 세탁에서 분명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식이요법은 미끄럼틀에
기름을 발라주는 것과 같다.
또다시 영향불균형으로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진흙으로 굳은 틀에 아무리
기름을 많이 뿌려도 결국 청소를
해줘야 잘 미끄러진다.
장청소는 그런 이유로 도입된 것 같다.
 그러나 억지로 청소하는 것은
 정기적으로 해줘야한다.
인위적인 것은 오래갈 수 없는 법이다
 결국 반복적인 행사를 계속
 치러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근본적인 대책은
미끄럼틀에 진흙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육류를 줄이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한다.
그러나 장속의 융털에 끼인
 진흙(콜레스테롤)은 청소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체의 체온보다
높은 유기물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소
바로 유산균이나 비피더스,
낫또, 바실러스균이다.

이러한 유익균들이 활발하게
장속에서 활동을 해야 숙변은 물론
 장벽의 융털 속에 꼭꼭 숨은
 콜레스테롤이나 유해균 등을
제거하고 분해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유익균은
위산에 죽어 장까지 살아서
가지를 못한다.
그런 이유로 캡슐에 포장하거나
유익균을 죽이는 헬리코 박터균
죽이는 다른 균까지 첨가하게
되고 낫또라는 생균으로
억지 발효시킨 생콩까지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청국장이라는
훌륭한 바실러스균이 있는데
대부분 끓이는 과정에서 죽게 된다
 그리고 기계실에서 발효를
시키고 건조기계에서 건조시킨다

다 엉터리다.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간과한 것이 있다.
그것은..?

#황진이
문의전화 📲: 010 2376 5513

[출처:허진영님 페이스북 본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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