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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세상 떠난_ 윤창호씨

여야 '윤창호법'
조속 처리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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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세상 떠난 윤창호씨
https://news-pick.com/1858649/154178134428
與 "15일 본회의에서 통과"…
野 "안타까워…법안 처리 앞장설 것"

여야는 9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한
고(故) 윤창호씨의 명복을
한 목소리로 빌며 '윤창호법'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출처:© News1 박정호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을 통과시키자고 했고,
야당은 음주운전에 대한 더 이상의
 관용은 있을 수 없다며 신속한
법안 통과를 강조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음주운전은 실수로도,
습관으로 결코 변호될 수 없다.
음주운전은 범죄행위" 라며
"인명피해만 없으면 벌금형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 을 대폭
강화해야 하는 이유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여야가 공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음주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만큼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조와 협력이 필요하다" 며
"그것이 윤창호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고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 이라고 말했다.

야당도 '윤창호법' 의 처리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창호법이 통과된다면 운전자가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처벌되도록
단속 기준이 강화되고 음주운전으로
피해자 사망 시 피고인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선량한 국민들이
도로 위의 살인자인 음주 운전자에
의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윤창호법과 음주운전 방지장치법
등의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씨의 죽음이 개인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번에는 반드시
법을 바꿔야 한다" 며
"바른미래당은 윤창호법이 올해
안에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국회에서 윤창호법 처리를
주도하고 있는 하태경 최고위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은 젊은 나이에 떠났지만
우리 사회에 윤창호법이라는
큰 화두를 던졌다" 며
"윤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윤씨의 친구들이 준비하고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윤창호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음주운전의 피해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 기준을 마련하라는
국민들의 상식적인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 며
 '윤창호법' 의 처리를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정치권은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윤창호법의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 며
"음주운전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삶을 파괴 할 수 있는
반사회적인 범죄라는 점을 보다
분명히 하고 더 강화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출처: 마이포커스뉴스원
(서울=뉴스1) 최종무, 박기호,
박응진,나혜윤,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