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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Wear

coffee바스켓 보수

커피바스켓 '고무바'한쪽이 파손되었습니다.


바스켓이 파손된 상황이라 앞쪽에 새로운 고정구멍을 뚫어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바스켓에 새로운 구멍을 뚫어 고무바를 튼튼하게 고정을 해 줍니다.

기존에 파손된곳은 손을 다칠위험이있어서 표면마감을 해 주고 

부드러운재질로 부착을 한 후 

작업을 종료합니다.


파손된 커피바스켓은

에스프레소 추출 후 그룹에 커피케이크를 제거함에 

커피바스켓고무바에 내리치게 됩니다.

그룹의 하중을 잘 감당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고무바가 주저 앉게됩니다.

바스켓(통)재질의 부실함도 마찬가지입니다.

깨지는 재질이라면 더더군다나 그룹을 내리치는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져버리게 됩니다.

바스켓재질이며 고무바의 올바른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사용을 해야하기에 보다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구멍을 뚫어줍니다

보통 '드릴비트'를 이용해서 구멍을 따로 뚫어줍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바스켓두께는 길이가 

짧은 '철피스'로 바로 구멍을 낼 수가 있답니다.


새롭게 고정된 모습으로

상하좌우 잘 체크를 해서 고정을 해 줍니다.

기존 파손된구멍은 안전사고대비 마감처리합니다.

기존에 파손된 바스켓파손부위가 날카롭습니다.

안전사고대비 안전이 제일이죠?

마감처리에 한번 더 신경을 써서 마무리하도록합니다.

마감처리 및 작업종료^^



[WRITTEN BY PARK SEUNG YONG]



※ <참고:커피원두찌꺼기 활용>

그 많은 커피 찌꺼기는 어디로 갔을까요?

이현수 ‘꼬마농부’커피찌꺼기활용 이현수 ‘꼬마농부’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 농장 안 버섯 배양실에서 버섯 재배 체험용 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커피 찌꺼기 이용해 버섯 키우는 이현수 꼬마농부 대표입니다.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자연이 소화할 있는 수준으로 돌아갔으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잔을 만들려면 10g 커피 원두가 필요하다.

관세청이 집계한 지난해 커피 생두 수입량은 12t입니다.

이를 인구수로 나눠보면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00 잔으로

도시인들이 잠을 쫓기 위해 매해 3kg 커피 찌꺼기를 만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도심 곳곳에 늘어선 커피전문점에서 나온 

많은 커피 찌꺼기는 모두 어디로 걸까요.

1990년대 퇴비로 활용가능하다고 미국에서 증명합니다.

이현수(38) 꼬마농부 대표의 버섯농장 사업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자원 가운데 하나는 커피 찌꺼기인데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져요. 그렇게 버리는 것보다는 재활용하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치게 거고요.” 지난 716 오후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 

꼬마농부 농장에서 만난 대표는 종이상자로 

만든 자신의 버섯 재배 체험용 키트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3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커피 찌꺼기의 재활용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친구 따라 소소하게 농사짓는 주말농장을 시작했어요

딸이랑 같이 가서 만지고 먹을거리를 수확해오는 즐거웠죠.” 

주말농장에서는 화학비료 대신 주변의 퇴비나 값싼 거름을 활용하는 일반적이었습니다

소일거리였지만 농사와 관련한 책도 찾아보면서 

뭔가를 수확하는 묘미에 빠져들었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던 대표는 커피 찌꺼기가 거름으로 좋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그러나 커피를 내린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에는 카페인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동물 사료나 식물 퇴비로 사용하면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영향을 미치게 됩니

좀더 자료를 찾던 , 커피 찌꺼기가 버섯을 자라게 하는 도움을 주며

버섯균이 카페인 성분을 분해하기 때문에 거르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활용할 있다는 이미 1990년대 미국에서 실험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미국 버클리대에서 커피 찌꺼기로 버섯을 손쉽게 기를 있는

루츠’(Back To The Roots)라는 

교육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호기심으로 그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보며 

집에서 버섯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5~6개를 키워봤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실패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몰랐어요. 실수였는지

아니면 커피 찌꺼기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결국 주변 커피전문점을 돌아다니며 브랜드별로 

다양한 커피 찌꺼기를 걷어와 실험을 이어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키운 300 화분 가운데 절반 정도에서 

느타리버섯을 틔우는 성공했습니다. “정말 신기했죠. 해보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겼고

그다음에는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버섯 재배 교육까지 받았어요

양을 늘리면서 창업을 하게 됐어요.” 

경기도 여주의 영농조합 교육 프로그램에서 

버섯 배양을 배우고, 커피 찌꺼기로 버섯을 키울 있도록 

종이상자로 만든 체험용 키트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과학교재·기념품 시장, 새로운 시장으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뛰어든 버섯 재배는 그의 삶이 됐습니다

체험용 키트는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에 나가 입상했습니다

상금은 시설을 키우는 자본금이 됐습니다. 처음 1 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생산 작업을 대량생산 체계로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생산성이 너무 떨어졌어요. 수작업 공간을 소독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도 몰랐고요. 100% 커피 찌꺼기로 배양을 했는데 

성장이 더디고 버섯도 튼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 버섯 재배에 사용하는 재료인 면실피·비트펄프를 

커피 찌꺼기에 섞고, 대량 재배 시설을 갖춰서 원가를 절감했죠.”

그는 애초에 9천원 수준이던 체험용 키트도 5천원으로 낮출 있었습니다

기존 농가들이 이미 경쟁하고 있는 대형마트 등에 

느타리버섯을 납품하지 않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등의 학교 교육용이나 과학교재, 기념품 시장 

등을 공략하며 새로운 시장을 발굴했습니다.

그는 요즘에도 매주 두세 번씩 근처 스타벅스 매장을 찾아가 커피 찌꺼기를 가져옵니다

그때마다 50~60kg 커피 찌꺼기가 모입니다

다른 커피전문점과 다르게 스타벅스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따로 모아둬 위생 상태가 좋습니다

다른 커피전문점에서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커피 찌꺼기를 모아놔요.”

찌꺼기가 오염돼 있으면 버섯을 키우기도 난감합니다

그는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굳이 재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그에게는사회적 기업 낯선 개념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직장은아름다운가게였고

희망제작소 소셜벤처투자회사 SOPOONG 

등에서 사회적 기업과 관련한 업무를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고 한번 

일해보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옆에서 조언·지원하는 일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원하는 만큼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던 찰나에 

내가 직접 해봐야겠다 싶어서 뛰어들게 됐죠.”

커피 찌꺼기를 섞은 버섯 배양기(배지)에서 느타리버섯이 자란 모습

사회적 기업의 위기는 지금

그러나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사회적 기업의 운영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의 사업 3년차 성적표는 아직까지마이너스’입니

시설 투자는 꾸준히 이뤄졌지만 제품 매출이 곧바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업 아이템의 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위기는 지금인 같아요

여러 지원으로 시설투자가 이뤄졌는데, 그만큼 결과물이 좋지 않아 상황이 어렵죠

사업 기반을 갖춘 지금은 판로가 고민입니다

판매 방식이나 체험용 키트를 교육용 교재로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있을지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체험용 키트에 참여한 이들을 매핑으로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이벤트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봄가을에만 집중돼 있는 교육용 교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루궁뎅이버섯, 허브, 태양광 깻잎 다양한 식물 키트를 만들어 

관상용·인테리어용으로 보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버섯 재배를 통해 커피 찌꺼기 활용의 선순환을 

시도하는 것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의 제안이 분명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소셜벤처 가운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사업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방향제나 퇴비를 만드는 , 그리고 지난해 소셜벤처 입상자 가운데에는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성형제로 굳혀 숯을 만드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요즘 이런 소셜벤처가 많은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제가 던진 메시지에 반응을 것이니까요.” 

그는 이처럼 집단화된 메시지가 있다면 커피 찌꺼기를 

배출하는 업체들이 문제의식을 갖게 되고 그것이 정책적으로도 

반영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인터뷰를 한다고 해도 

얼마나 파급력이 있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다보면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그의 장기적인 꿈은 자연생태적인 농장을 꾸리는 것입니다.

'꼬마농부'라는 이름은 우리 아이들 세대가 10~20  

정말 재미있고 신나게 농사지을 있는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었어요. 농사를 짓는 것도 대량생산 시설투자 방식이 아니라 

유기농·생태농사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한다면 

미래에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 찌꺼기에서 

버섯을 재배하면 퇴비로도 있지만, 나아가서는 

지렁이·장수벌레·사슴벌레 먹이로도 있거든요

그렇게 만든 사료로 소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커피 찌꺼기를 통해 

자연생태적으로 순환하는 체험농장을 만들고 싶어요.”

커피 찌꺼기로 방향제, 퇴비, 숯까지

그는 농부의 역할에 대해인간이 만든 생태계 교란을 

자연이 소화할 있는 수준으로 만드는 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몇천 마리를 키우는 방법보다

소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를 고민할 있게끔 만들어주는 꿈입니다.”


[출처:한겨레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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