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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Wear

칵테일 글라스

맛과 향은 물론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칵테일. 
이런 칵테일의 완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글라스 선택이 중요합니다. 
칵테일 종류에 따른 글라스를 소개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마시는 롱 드링크나 맥주, 알코올이 없는 칵테일을 마실 때 사용하는 큼직한스타일의 고블릿 글라스. 얼음을 가득 넣거나 양이 많은 칵테일을 담기에 알맞습니다. 
볼의 중심 부분이 잘록한 고블릿 즈위젤Zwiesel. 표면이 불투명하고 거친 느낌의 ‘울티마 고블릿’ 이딸라Ittala. 바닥만 블랙 컬러인 고블릿 테홈Tehome. 와인 글라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고블릿 테홈Tehome. 유선형 볼 타입의 고블릿 즈위젤Zwiesel. (아래 왼쪽부터) 별 모양 커팅의 ‘스타 브랜디 글라스’ 크리스탈 레리아Cristal Leria. 묵직한 스타일의 ‘티롤’ 리델Ridel. 섬세한 디테일의 ‘보스톤 라인’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Boch. 앞에 놓인 작은 고블릿은 ‘토미 코냑 글라스’ 생 루이Saint Louis. ‘트라우베 리큐어’ 크리스탈 레리아Cristal Leria. 매끈한 스타일의 ‘브라이트 클리어’ 크리스탈 레리아Cristal Leria. 
등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Cocktail Glass 
서너 모금에 다 마시는 쇼트 드링크 칵테일을 위한 ‘칵테일 글라스’는 ‘마티니 글라스’라고도 불립니다. 
역삼각형 모양이 일반적이지만 샴페인 글라스처럼 둥근 모양도 있습니다. 글라스를 많이 기울이지 않아도 칵테일을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입니다. 차갑게 마시려면 글라스를 냉동고에 넣어 얼려두거나 글라스에크러시드 아이스를 가득 채운 다음 소다수를 넣어 차갑게 만들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클래식 마티니 글라스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Boch. 나선형 패턴의 마티니 글라스 아르마니 까사Armani Casa. 글라스 베이스에 공깃방울이 삽입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타피오 글라스’ 이딸라Ittala. 글라스 베이스가 원형 크리스털인 글라스 생 루이Saint Louis. 다리 부분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마티니 글라스 스와로브스키Swarovski. 유선형 스템과 볼 접점의 오렌지 컬러 디테일이 돋보이는 글라스 즈위젤Zwiesel. ‘디아블로 글라스’ 생 루이Saint Louis. 볼에 빗살무늬 커팅을 한 글라스 나흐트만Nachtmann. 
‘식스 마티니 글라스’ 즈위젤Zwiesel. 등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Tumbler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칵테일이나 롱 드링크에 사용하는 텀블러입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컵으로 주로 쓰인다. 용량은 6~10온스(180~300ml)까지 다양하지만 칵테일을 담을 때 표준으로 삼는 것은 8온스(240ml)입니다. 물방울무늬 크리스털 ‘코스모스 텀블러’ 생 루이Saint Louis. 나선형 패턴의 ‘스모크 텀블러’ 바카라Baccarat. 역삼각형의 저중심 설계로 내용물이 쏟아질 염려가 없는 ‘무노 위스키 글라스’ 즈위젤Zwiesel. 물방울무늬 커팅의 ‘클리어 글라스’ 인디테일Indetail. 아랫부분을 나선 모형으로 커팅한 ‘베가 텀블러’ 바카라Baccarat. 글라스 베이스를 정교하게 커팅한 텀블러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아래 왼쪽부터) 레드 컬러 텀블러 나흐트만Nachtmann. 라이트 그레이 컬러 텀블러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Boch. 물방울무늬 커팅의 바이올렛 텀블러 생 루이Saint Louis. 브라운 컬러 텀블러 즈위젤Zwiesel. 세로 줄무늬 커팅의 그린 컬러 텀블러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Boch. 정교한 실버 컬러 패턴이 화려한 코냑 디캔터 생 루이Saint Louis. 등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Highball Glass
롱 드링크, 진토닉, 슬로진피즈, 맥주, 일반 소프트 드링크를 따라 마시기에 좋은 다용도의 하이볼 글라스 입니다. 커다란 얼음을 넣거나 잘게 쪼갠 얼음을 넣은 칵테일에 모두 잘 어울리는데, 
특히 폭이 얇고 깊은 하이볼 글라스는 탄산이 들어 있는 칵테일을 마시기에 제격입니다. 
간결한 실루엣의 ‘아르네 글라스’ 이딸라Ittala. 글라스 립 부분이 유선형인 하이볼 글라스 크리스탈 레리아Cristal Leria. 심플한 라인의 글라스 이딸라Ittala. ‘그랑팔레 엑스퀴짓 시르즈 하이볼 글라스’ 스피겔라우Spiegelau. 글라스 내부가 블랙 컬러인 ‘다크사이드 다크 엔젤’ 바카라Baccarat. 그린 컬러와 물방울 커팅 ‘코스모스 하이볼’ 생 루이Saint Louis. (아래 왼쪽부터) 립 부분을 실버 테두리로 처리한 롱 드링크 글라스 나흐트만Nachtmann. 립 부분을 정교한 실버 컬러 패턴으로 장식한 하이볼 글라스 생 루이Saint Louis. 롱 드링크 글라스 나흐트만Nachtmann. ‘슈먼스 라인’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Boch. ‘필스너’ 바카라Baccarat. 세로줄 커팅의 하이볼 글라스 크리스탈 레리아Cristal Leria. 등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MATCH POINT'
수만 종에 이르는 칵테일은 크게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마시는 ‘롱 드링크long drinks’와 단시간에 마시는 적은 양의 ‘쇼트 드링크short drinks’ 두 가지로 나뉩니다. 
탄산수, 물, 얼음 등을 섞어 만드는 롱 드링크를 마실 때는 텀블러tumbler나 고블릿goblet, 콜린스collins 등의 큰 잔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서너 모금에 다 마실 수 있는 쇼트 드링크는 역삼각형 모양의 칵테일 글라스를 사용하면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위스키나 칵테일에 얼음을 넣고 온 더 록on the rock 스타일로 마실 때 사용하는 평형 글라스는 록 글라스rock glass라고도 부릅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가미한 사워 타입의 칵테일에는 샴페인 글라스 같은 모양의 사워 글라스를, 맥주나 무알코올 칵테일, 얼음을 많이 넣는 칵테일에는 고블릿이 필요합니다. 롱 드링크에는 텀블러가 제격. 칵테일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칵테일의 온도에 글라스의 온도를 맞춥니다. 차갑게 즐기려면 글라스도 차게 유지하고 뜨거운 칵테일은 글라스를 미리 데워둡니다. 
종류별 칵테일과 그에 어울리는 베스트 글라스 매치를 알아보겠습니다.

1. Blue Heaven with Brandy Snifter Glass 
조니워커 블루, 미네랄 워터, 위스키 비터를 넣은 ‘블루 헤븐’. 미네랄 워터의 분자와 알코올 분자가 마찰을 일으켜 위스키만의 독특한 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몸통 부분이 넓고 입구가 좁은 튤립형의 글라스 스니프터snifter는 나폴레옹 글라스라고도 불리는데, 이 글라스를 사용하면 마실 때 향을 모아주는 효과가 큽니다. 브랜디를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도 쓰입니다. 고급 주류가 베이스일수록 입구가 좁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량은 240~300ml입니다. 따르는 양은 글라스의 크기에 상관없이 1온스(30ml) 정도 
따르는 것이 정석입니다. 와인이나 향기 좋은 리큐어를 마실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2. Classic Gin Martini with Cocktail Glass
‘칵테일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대중적인 칵테일 ‘클래식 진 마티니’. 19세기 말부터 마시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마티니는 소설가 헤밍웨이, 영국의 수상 처칠,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알코올 도수 47.3%인 탠커레이 진을 베이스로 한 클래식 마티니는 드라이한 맛이 강합니다. 단맛이 적고 톡 쏘는 맛이 있어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로 주로 쓰입니다. 좀 더 강한 마티니를 즐기고 싶다면 포도주에 브랜디나 당분을 섞고 향료나 약초를 넣어 향미를 낸 리큐어인 버무스를 
마티니 글라스에 스프레이로 뿌려두거나 글라스에 버무스를 조금 넣고 흔들어 안쪽을 코팅해둡니다.

3. Classic Mojito with Highball Glass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진 쿠바 칵테일 중 하나인 ‘모히토’입니다. 럼주에 라임이나 레몬, 민트, 설탕 시럽을 넣고 만들어 롱 드링크 잔에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담아 내는 것으로 더운 여름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민트향과 라임이 어우러져 경쾌한 향과 맛을 냅니다. 
영화 <007 어나더 데이>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모히토를 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4. Red-Volution with Cocktail Glass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진저 에일, 파인애플 주스, 레몬 주스, 석류 시럽을 혼합한 ‘레드 볼루션’. 스카치 위스키를 베이스로 신선한 과일 주스를 더해 식전주로 추천할 만합니다. 
진저 에일은 스모키한 위스키의 강렬한 맛을 살리는 일등공신입니다. 
진한 맛의 칵테일을 좋아하는 남성에게 잘 어울립니다. 
다홍빛부터 오렌지, 옐로 컬러까지 층을 낸 칵테일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면 
글라스를 많이 기울이지 않아도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한 ‘V’자 형의 칵테일 글라스가 필요합니다
얼음을 넣지 않는 칵테일이기 때문에 글라스는 미리 차갑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Green Mint with On the Rock Glass
싱글몰트 위스키, 프레시 레몬 주스, 프레시 애플 민트를 넣은 ‘그린 민트’. 사각형의 큼직한 얼음이 들어가기 때문에 폭이 넓고 높이가 낮아 위스키의 향과 맛을 즐기기에 좋은 온 더 록 글라스와 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온 더 록 글라스는 바닥이 두껍고 무거운 잔을 높게 평가합니다. 
용량은 120~180ml 정도 입니다.

6. Smokey Honey with Collins Glass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라임 코디얼, 꿀, 소다수, 레몬 비터를 넣은 ‘스모키 허니’. 세로로 긴 콜린스 글라스에 얼음과 함께 담아 아래부터 잘 섞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통형의 키가 큰 콜린스 글라스는 침니 글라스chimney glass, 톨 글라스tall glass라고도 합니다.
 탐 칼린스나 탄산음료, 발포성 와인 같은 탄산을 함유한 칵테일에 주로 사용하며, 텀블러에 비해 키가 크고 지름이 작아 탄산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용량은 300~360ml 정도입니다.

7. Black Bama with Cordial Glass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꼬인뜨루, 레몬 주스에 슬라이스한 생강으로 장식한 
‘블랙 바마’는 은은한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탄산이 들어간 이 칵테일은 엷고 긴 코디얼 글라스에 마셔야 탄산이 오래 지속되어 톡톡 쏘는 맛을 끝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코디얼 글라스는 리큐어 글라스로도 불리며, 
용량은 1온스(30ml)로 계량컵 대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LUXURY]

7) 칵테일을 담는 그릇_글라스입니다.

<1.위스키 글라스(Whisky Glass)

스트레이트 글라스라고도 하며 1온스가 표준입니다.

<2.올드 패션 글라스(Old Fashioned Glass)

온 더 락스 글라스라고도 하며 이 책에서는 8온스를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3.텀블러(Tumbler)

원래는 냉수를 마실 때 사용하는 글라스이며 하이볼 글라스라고도 합니다.

8온스가 표준이지만 이 책에서는 10온스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4.카린스 글라스(Collins Glass)

카린스라는 칵테일의 칵테일의 종류를 만들 때 사용하는 글라스입니다.

이 책에서는 12온스를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5.리큐르 글라스(Liqueur Glass)

식후에 마시는 달콤한 리큐르를 마실 때 사용하는 글라스로 1온스가 표준입니다.

<6.브랜디 글라스(Brandy Glass)

고급술인 꼬냑이나 아르마냑을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사용하는 글라스입니다.

8온스부터 20온스까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7.칵테일 글라스(Cocktail Glass)

숏 드링크의 대표적인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글라스로서 3온스가 표준입니다.

<8.와인 글라스(Wine Glass)

각 와인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크기가 사용되고 있으며,이 책에서는 6  2/3온스를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9.샴페인 글라스(Champagne Glass)

축제용 술인 탄산가스를 함유한 샴페인 및 일반 스파클링 와인을 마실 때 사용하는 글라스입니다.

일반(Champagne Saucer)형은 4온스,

플루트(Champagne Flute)형은 6  2/3온스를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10.사워 글라스(Sour Glass)

신맛이 있는 사워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글라스로 4온스가 표준입니다.

<11.고블렛(Goblet)

원래는 얼음냉수를 제공하는 글라스이며 다양한 크기가 생산되지만 

이 책에서는 10온스를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12.필스너 글라스(Pilsner Glass)

맥주 전용 글라스라고 부르며 12온스를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출처:칵테일 2002 백재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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