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時트

사람의진가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쏟게 하면

나는 두배 세배 더 큰 피눈물

쏟게 되는 법이다.

헌신한 사람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고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조차 못하면서 남탓 하고

살면 절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내가 얼마나 비열하고

저열하고 못된 놈인지 상대방을 

얼마나 아프게 했고

상대의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

아무리 마주하기 힘든

현실이어도 대면해야 한다.

그래야

나를 제대로 돌아 볼 수 있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으며

내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했고

어떻게 상처 주었는지를 알게된다.

알아야 상처도 안주는 법이다.



주어진 인연을 악연으로 만드느냐

좋은 사람으로 남기느냐도

내 노력 여하에 따라 달려있는 법이다. 


백날 천날 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듯 하면서도 남탓을 하면 

결국엔

보기 좋은 핑계로

그럴듯하게 남탓을 

하는것 밖에는 안된다.

저 사람 때문에 나 그렇게 되었다.


상대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아니다.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것이다.

스스로의 행동으로 인해

트라우마만들어진 것이다.

헌신한 상대에게 상처를 주면

그 댓가 반드시 받게된다.

나 자신이 받지 않으면

내 자식이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긴다.


내가 잘못한 일이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면

자식의 앞날이 막힌다던가

자식이 상처받는 일

반드시 생기더라


지금 당장 생기지 않아도

그 댓가는 후일이라도 치루더라.

그게 하늘이 인간에게 주는 이치다.


그러니 남의 가슴에 

못박는 일 하지 말아야 한다

살다보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살다보면 내가 인간이하의

수준으로 상처만 주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놓치면 평생 그리움으로 간직하지만

후자의 경우

평생 죄책감을 안고 가야 한다.

인간관계를 절대 나중으로 미루지 마라. 


사과를 해야할때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진심을 다해 정중히 사과해야 

하는 것이고 거기에 토를 달지 마라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일을 

상대 탓으로 돌리며 못난짓 하지 마라


남녀간의 관계도 갑을이 존재한다

더 많이 사랑한 쪽이 약자가 된다.

더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이 참는 법이다.

그 배려 그 감정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더 많이 참기위해 스스로는 얼마나 지옥불을 

헤매고 있겠는가. 

그 마음 배신하지


여자가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는 법이다.


책임지지 못할거면

시작조차 하지 말고 시작했다면 

인연의 마지막 마무리 까지 정확하게 책임져라


이말저말 남발해서

스스로 지뢰밭 만들지 마라

지켜준다고 노력하겠다고

말 내뱉었으면 지켜야 하는게 맞다.

나 좋자고 상대를 위하는척 

좋은 친구가 될께라고 뱉어내는 말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일 뿐이다.


남자가 살면서 바람

안피우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아무리 볼온전한 관계여도 

내게 헌신한 사람에게 대못 밖지 마라

헌신하는 경우 인연이 다하면 

현명하게 처신할 확률이 높다.

지레 상처주면서 못난짓 하지 마라.

현명하게 좋은 인연으로

마무리 짓는것도 능력이다.

헌신하며 곁에 머물렀던 사람은

삶의 조력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니 기만하지 말고 내 사람으로 곁에

두는 편이 차라리 현명하다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사람을 잘 들여야

인생이 순탄해지는 법이다

나를 소중히 하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나를 위해 주는 사람에게

상처주지 마라


사람의 진가는 위기일때 드러난다.

나를 위해 울어 줄 수 있는 사람

대개 그런 사람은

놓치면 안되는 사람들이다


인연 억지로 하지 말라

인연 또한 하늘의 뜻이다.

[ 출처 : 페이스북친구 신동희님 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