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時트

(171)
독수리의 날개짓 하늘의 제왕 독수리 새끼를 우연히 발견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봤지만, 어미 새와 둥지를 찾을 수 없어 집으로 데려와 병아리들과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병아리들과 자란 독수리 새끼는 병아리처럼 행동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몸집이 커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느 날, 남자는 독수리 새끼에게 야생성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밖에 데리고 나가 높이 날려 보았습니다. 날갯짓만 할 뿐 독수리는 전혀 날지를 못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 날려 보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야생성이 모두 소멸했다고 생각한 남자가 산에서 내려가려던 순간, 강렬한 눈빛과 매서운 속도로 창공을 나는 독수리가 보였습니다. 그 순간, 야생성을 잃은 줄만 알았던 독수리가 힘찬 날갯짓을 하더니 하늘을 향해 날기 시작하는 것..
비워라 많이 아는 것은 귀(貴)한 것이나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 버리는 것이다. 많이 갖는 것은 부(富)한 것이나 그 보다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이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있는 것이나 그 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주는 것이다. 가득찬 그릇에는 넘쳐 버리지만 비어있는 그릇에는 담아지느리라. 넘쳐 버리는 곳에는 착오가 있으나 비어있는 곳에는 정확함이 있는 것이다. 맑은 아침에 조용히 모든 상념(想念)에서 벗어나라. 마침내 시공(時空)을 넘어서 참 자신을 만나리라. [출처 : 서암(西庵)스님]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_ 박승용♡
80년 5월 광주의 진실 처음 알린 기록 … 소시민 시선으로 따라간 ‘택시 운전사’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황석영·이재의·전용호 지음, 창비 [책으로 읽는 영화] [출처 : 중앙일보 2017.09.02 01:00] 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면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를 떠올린 건 나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많은 이들의 증언과 인터뷰, 사건일지를 중심으로 광주의 총체적인 진실을 기록한 최초의 저술이다. 85년 황석영 등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가 엄혹한 감시와 탄압을 뚫고 지하시장에 풀렸을 때, 많은 사람은 이 책이 전하는 참혹한 진실에 눈물을 흘리며 전율했다. 이 책의 생명력은 현재진행형이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과 공격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이 책의 개정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첫사랑의 추억_소나기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시골 소년과 서울에서 전학 온 소녀의 짧지만 순수했던 첫사랑을 그린다. 영화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듯 눈을 뗄 수 없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런 따뜻한 색채와 영상미 때문. 원작이 가진 그리움의 정서와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 안재훈 감독의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사람의진가 다른 사람 눈에피눈물 쏟게 하면나는 두배 세배 더 큰 피눈물쏟게 되는 법이다. 헌신한 사람을 헌신짝 버리듯버리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고 자신을 들여다보고자신의 잘못을 제대로인정조차 못하면서 남탓 하고살면 절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내가 얼마나 비열하고저열하고 못된 놈인지 상대방을 얼마나 아프게 했고그 상대의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아무리 마주하기 힘든현실이어도 대면해야 한다. 그래야나를 제대로 돌아 볼 수 있고내가 어떻게 살아왔으며내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했고어떻게 상처 주었는지를 알게된다.알아야 상처도 안주는 법이다. 주어진 인연을 악연으로 만드느냐좋은 사람으로 남기느냐도내 노력 여하에 따라 달려있는 법이다. 백날 천날 내 자신의 잘못을인정하는듯 하면서도 남탓을 하면 결국엔보기 좋은 핑계로그럴듯하게 남..
사소함이여 이젠 안녕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 10가지 지혜 1. 지금의 고민이 1년후에도 유효한가?라고 상상해보자. 인생의 원칙은 두 가지다. 첫째,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라. 둘째 모든 문제는 다 사소하다. 이것만 알면삶의 평온함은 당신의 것이다. 2.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라. 소중하고 중요한 일들을 미루다 보면정작 중요한 일은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인생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3. 불완전한 상태에 만족하라.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말이 아니다. 단지 지나치게 집착하고 그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데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반드시 어떤 식으로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려 할 때마다 자신에게 제동을 걸어라. 4. 매일 한번 이상 남을 칭찬하라. 마음은 있으나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이 상대를 얼마..
늙어가는 사람만큼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_ 소포클레스 노부부의 사랑 남이 부러워할 만큼 금실이 좋기로 유명한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위해주며 아주 행복하게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할아버지가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아지자 할머니를 구박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를 자신의 손과 발이 되게 시키는 것은 물론 모진 말로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떠온 물을 마시다가 소리쳤습니다. “이 여름에, 이렇게 뜨거운 물을 마시라고?” 다시 물을 떠 왔더니 할아버지는 또다시 화를 냈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환자에게 찬물을 가져오면 어떡해!” 그리고 자녀들이 병문안 때문에 찾아오자, 할아버지는 먹을 것을 안 내온다고 할머니를 나무랐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눈물을 훔치..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비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