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INT] '없으면 안 되는구나'...
남미 3연전 속 드러난 핵심들의 중요성
남미 3연전 속 드러난 핵심들의 중요성 ✔️
그동안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빠진 자리에서 공백이 확실히 느껴졌다.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로 이어진
남미 3연전이 종료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상대하는 것을 대비해 준비한
남미 3연전 결과는 1승 1무 1패였다.
첫 경기였던 브라질전에선
체급 차이를 실감하며 1-5로 졌다.
칠레전은 2-0으로 이겼는데
파라과이엔 간신히 2-2로 비겼다.
핵심 선수들의 빈 자리가 느껴졌다.
이재성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한다.
이재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내놓을 때
항상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두는 선수였다.
많은 활동량과 공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벤투호가 빌드업을 전개하거나
전진 압박을 시도할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간을 향해 넣어주는 패스도 뛰어났다.
자신을 빛내면서도 동료들의 능력을 제대로
살릴 줄 아는 선수였다.
이재성은 부상으로 빠졌다.
이재성이 빠지면서
벤투 감독은 4-1-4-1, 4-4-2 포메이션으로
변경을 시도했는데 둘 다
공격 전개 상황에서 공이 앞으로 잘
배급이 되지 않았다.
황인범의 부담이 매우 커졌고
중원을 거치기보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날리거나
롱패스에 의존할 때가 많았다.
역습 때 빠르게 올라갈 때도
정확한 패스가 나오지 않아
이재성이 없는 게 더욱 크게 체감됐다.
3경기 모두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건
후방 불안이었다.
경기에 밀릴 때도,
주도할 때도 수비가 불안해
역습을 허용하거나 실점하는 장면이 많았다.
수비가 되지 않자 공격도 안 되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수비를 든든히 지켜주던 김민재가
부상으로 이탈한 게 뼈아팠다.
김민재는 수비가 적을 때도 홀로
확실히 커버를 하거나 상대 공격수를
제대로 견제해 후방을 든든히 지켜줬다.
김민재가 없어 벤투호 수비는
이전보다 확실히 부실했다.
실수도 늘었고 커버하지 못하는
공간도 많아졌다.
김민재가 벤투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체감 가능했다.
특히
개인 기술이 좋고 빠른 공격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공략을 당하는 장면에서
김민재가 더욱 그리웠다.
대체 불가,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파라과이전에선
황희찬, 정우영(알 사드)이 없었다.
황희찬은 칠레전까지 소화하고
기초군사훈련을 하러 훈련소로 들어갔다.
정우영은 부상을 입어 소집 해제됐다.
둘은 공격과 중원 핵심이다.
황희찬은 중앙, 측면 할 것 없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에 관여하고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탄탄한 피지컬과 높은 활용성으로
벤투 감독 총애를 받았다.
정우영은 김민재와 같이 대체할
선수가 없는 자원이다.
수비진 앞에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으며 수비 지원,
폭넓은 패스를 할 수 있는 건
정우영밖에 없다.
황희찬, 정우영이 빠지자
공격 위력은 약해졌고 중원은 헐거워졌다.
파라과이에 지속적으로 밀린 이유였다.
이번 남미 3연전을 통해 핵심들이
왜 핵심들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이들이 부상 등 외부적인 이슈로 빠지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듯하다.
[출처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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