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연 신경안정제 나리꽃 세상이 문란해도 이리 어지러울 수 있는가? 목숨 걸고 지켰던 정절은 오간데 없고 방탕한 꼬락서니가 맑은 공기를 흐트리는구나. 아이야 너는 보지 말거라 혼탁한 세상은 이미 그 이치를 잃었느니.. 너의 맑고 깨끗한 동심이 상처받을까 두렵구나. [사진=참나리] 아이야 너는 저 꽃을 보아라 순결한 처녀의 정갈한 눈빛이 저 꽃에 서렸느니.. 상처를 입힌 자의 상처가 염려스러워 다시 또 인정을 베푸는.. 너는 저 성스러운 꽃만 같아라. [사진=노랑참나리] 나리꽃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지요. 부잣집 망나니 아들이 한 처녀에게 반해 그 처녀를 겁탈하려하자 처녀는 목숨을 끊었지요. 망나니는 처녀가 죽자 깊이 반성하고 그녀를 묻어 장사를 지냈는데.. 그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 나리꽃이랍니다. [사진=땅나리] 옛날 벼슬길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