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ENDISSUE

페북·인스타 '약진' 카카오스토리 '시들'

국내 SNS 시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인스타 #인기주도
#국내SNS는
#연령대 높을수록인기

👣 링크_ https://news-pick.com/4261922/153053123393&podgateopenweb

특히 인스타그램은
20대가 인기를 주도하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카카오스토리는 이용률
감소 폭이 SNS 중 가장 컸다.

2일 KISDI가 발간한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
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률은 6.4%로 전년대비
3.3포인트(p) 증가했다.

SNS 이용률은 페이스북이
35.8%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 2.1%p증가했다.
카카오스토리는 31.7%로 7.7%p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트위터는 13.3%로
전년 대비 2.5%p 증가했고,
네이버 밴드는 9.8%로 전년보다
0.2%p 증가했다.

KISDI는 인스타그램 이용률
증가가 SNS 중 가장 높았다며
이는 20대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20대 인스타그램 이용률은
12.4%로 전년 대비
약 7%p가 늘었다.
다른 세대 인스타그램 이용률
10대(4.4%), 30대(8%),
40대(2.4%), 50대(0.3%),
60대(1.3%) 등을 압도했다.

카카오스토리는
50~60대에서 이용률이
50~60%에 달했고,
밴드는 10~20% 수준이었다.

KISDI는 "SNS 주 이용세대인
20대의 인스타그램
이용률이 12.4%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이용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며 "연령대가
높을 수록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의 이용률이 높다"
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자회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은 사진·동영상에
기반한 SNS다.
전 세계 월 이용자가
10억명이 넘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기업가치가
페이스북이 지난 2012년 인수했을
당시보다 100배 높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10억달러
(약 1조1천200억원)에 인수했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약 112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인스타그램은 필터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진, 일종의 색인
역할을 하는 해시태그 등으로
국내 10~20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 월 이용자도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국내에서도
쇼핑 기능, 한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IGTV 등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SNS는 '싸이월드' 이후
주도권을 찾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미투데이'를
접어야했고 카카오의
사진 SNS 카카오스토리도
인스타그램 등에 밀리며
이용층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스노우',
카카오는 '카카오톡 치즈' 같은
1020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카메라 앱을 출시했지만
아직 글로벌 서비스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으로
여전한 플랫폼을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SNS도 인수·합병이나
해외진출을 통해 적극 투자가
필요한 단계인데 규모의
경제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가 관건"
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