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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시원해서 스산한 6월2일

사라진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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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오즈

기다리는 오즈


라면이나

뜨끈하게 끓여 머거야 게~따



하~~~~~~아

한숨...

바람도 시~~~~~~~~~~~~~~~~~원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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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집구석에 들어오지 않다가

1일에 참외박스 낑낑 들고 와서는









'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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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님의 '걱정 말아요 그대'가 듣고 싶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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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깊은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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