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_숲속의 보물

산에 오르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 중에
하나가 바로 도토리인데요.
도토리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묵'이지요

묵은 도토리 뿐 아니라
메밀, 고구마, 상수리, 어묵 등
다양하고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환영을 받는 음식이지요.

도토리는 굴참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성질이 따듯하여 설사나 이질,
치질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속이 차서 배앓이를 하고
냉증이 심한 분들께
권장할 만합니다.

필자가 만든 다이어트환 황진이
에도 이 도토리를 썼지요.
칼로리가 없어 환의 주성분으로
수 차례 생각을 하다가
고민 끝에 보조성분으로 썼습니다.
이유는 도토리에 들어 
있는 카테킨(타닌) 때문인데요
 
타닌은 체내의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배탈이 났을 때
변의 수분을 말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변비가 계신 분들에게는
좋지가 않지요.
감이나 밤을 많이 먹으면
변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도
그(타닌) 때문입니다.
몸에 열이 있으신 분보다는
속이 차가우신 분에게 적합하지요.

TV나 주변에서 묵을 많이 먹을 것을
권장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제가 도토리를 다이어트환에
쓰게 된 것은 바로 혈압 때문입니다.

4~50대에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 혈압과 당뇨거든요
아마 주변에 혈압과 당뇨환자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혈압수치에도
변화가 오는데 오르거나
내리지 않게 조절하는 작용을
여러 약재와 함께 바로
이 도토리가 해줍니다.
고혈압이든 저혈압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그래서 혈압이 있으신 분들에게
이 도토리는 아주 좋습니다.
단 변비가 심하신 분들은
조절하시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있고 변비가 없는
분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로 즐겨드시면
좋은 약재가 될 수 있기에 올립니다.

[출처:페북 허진영님그룹 자연초(약초)사랑 본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