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 탱자
탱자는 뛰어난 효능에 비해
천대받는 약재 중에 하나다.
그런데 귤도 아니고 유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먹기 좋은 것도 아니다.
아닌 말로 네 편도 내 편도 아닌
어중간한 식물 취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더욱 오해받는 것 중 하나가
옛 의서의 기록에는 어린 탱자
즉, 막 생김새를 갖춘 열매를 '지실'이라 기록했다.
그 다음 단계인
약간 덜 익은 탱자를 '지각'이라고 했다.
덜 익은 탱자를 쓰는 이유는
약성이 가장 좋다고 믿었던 모양이다.
아마 쓰면 약이오, 달면 독이다,
라는 단어에서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탱자가 완전히 익어버리면
플라보노이드의 배당체인
네오페스리딘이라는 성분이 없어진다.
그러나 정작 필자가 탱자를 써본 결과
바로 익기 직전 그러니까 약간
푸른색이 남아있는 노란 탱자가 약성이 좋았다.
의서에서 언급하는 지실이나 지각은
그 맛이 써서
차나 효소, 담금주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필자가 써보니 익기 직전의 탱자가 쓰기에 가장 좋았다. 바로 이맘 때의 탱자가 가장 좋다.
중북부지방은 이달(10월) 중하순이나
11월 초순이 좋고
중남부지방은 중순 쯤이 좋고
남부지방은 지금(초중순)이 적기라 말할 수 있다.
탱자의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차다.
다른 이름으로는 지실, 지각, 구귤, 탱자
등으로 불리며 담(오십견)을 풀고 삭이며
소화를 돕고 몸속의 화를 다스린다.
피부질환에 좋으며 명치끝이 당기면서
늘 속이 더부룩하여 소화불량을 느끼는
만성체증을 빼주고 간을 해독한다.
급체, 소화불량(만성체), 만성두드러기,
가래삭임, 심혈관질환(콜레스테롤),
간해독, 변비, 골다공증,
아토피 등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탱자로 담금주를 하거나
효소, 차를 만들 수 있다.
이맘 때의 탱자를 통째로 잘게 썰어
적당히 설탕을 넣어 하루 정도 재운 후
꺼내어 채반에 촘촘히 깔아 햇볕에 바싹 말린 후
용기에 담아 차로 즐길 수 있다.
설탕의 성분이 신맛과 쓴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차로 즐기는데 부담이 없다.
효소는 가급적이면 설탕보다는
꿀을 쓰는 것이 좋다.
꿀과 탱자를 1대 1의 비율로 담가서
6개월 이상 숙성을 시킨 후 걸러서
물에 희석시켜 마시거나
각종 음식에 향료로 써도 좋다.
담금주는 용기의 3분의 1정도 넣고
술을 채워 역시 6개월 이상
숙성을 시키는 것이 좋다.
아토피환자가 이 술을 마시면 효과를 본다.
술을 잘 못하시는 분은 피부에 바르거나
담근 효소 5에 술 1을 섞어 물에 희석시켜서
마시면 조금은 부드럽게 목넘김을 할 수 있다.
담금주는 하루 1회 맥주잔으로 반컵 정도 마신다.
※탱자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만성위염이나 속이 냉한 사람, 임산부는 지나치게 장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해강
#건강 #약초 #산야초 #건강상식 #건강식품.
[출처 : 허진영님 페이스북 그룹_자연초(약초)사랑]
허진영님 링크(아래)
https://www.facebook.com/groups/1772363299699654/permalink/27995912069768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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