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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ISSUE

조선생존기하차_ 강지환(성폭행혐의)

'성폭행 혐의' 강지환,
'조선생존기' 하차→
대체 배우 물색…'긴급 수혈' 드라마史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이 말만큼,
이러한 상황에
적절한 말이 있을까.
직전까지만 해도 함께 촬영에
임했던 드라마 속 주인공이
하루아침에 촬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 성폭행혐의 강지환

▲ '성폭행 혐의' 강지환, '조선생존기' 하차 / 사진: TV조선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지난 1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서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강지환은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의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상황으로,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이던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
>> https://dailyfeed.kr/2537429/156298645377

이와 관련해 '조선생존기' 제작사 측은
강지환의 하차 소식을 밝히며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며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강지환을 대체할 배우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주 방송은 결방을 확정했지만,
추후 방송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처럼 드라마 속 배우들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중도 하차하고, 이에 급히
대체 배우가 긴급히 수혈되어
촬영을 마무리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첫 방송이 되기 전에 사건,
혹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차라리 낫지만, 극이 중반부까지
흐른 상황 속 배우가 대체될 경우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기도
하는 만큼, 대체 배우를
투입하는 것 대신, 내용을 바꾸거나
극 중 캐릭터가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 '성추문' 불명예 속 작품 하차한 오달수·조재현·정유안·이서원

 ▲ 성추문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오달수-조재현-정유안-이서원 / 사진: VAST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지난해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는
당초 오달수가 출연을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미투' 캠페인을 통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며,
대체 배우로 박호산이 투입됐다.

드라마의 경우는 차라리 나은 상황.
당시 오달수는 영화 '신과 함께2'
역시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던 만큼,
오달수의 분량을 모두 편집하고
조한철을 투입해 재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마찬가지로
'미투' 캠페인을 통해 과거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조재현은,
당시 tvN '크로스'가 한창 방영
중이었던 것은 물론, 극에서
비중도 컸던 만큼, 극의 내용을
바꿔 교통사고를 통해
죽음을 맞는 엔딩으로 급히
퇴장하게 됐다.

또한, tvN '어바웃 타임'에도
불명예 하차를 겪은 인물이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서원의 이야기다.
상황은 이렇다. 드라마가 시작되기
한 달 전인 4월의 일이다.
이서원은 동료 여성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한 것은 물론,
흉기로 협박까지 했다는 것.
이서원은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드라마 촬영을 이어간 것은 물론,
'뮤직뱅크' MC 활동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이서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및 성추문이 알려진다.
이에 '어바웃 타임' 측은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
극 중 서브 캐릭터긴 하지만,
완전히 삭제할 수 없는 역할이라고
판단, 대체 배우로 김동준을 투입시킨다. 

정유안은 올해 초 방영한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 출연을
확정,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었지만,
  첫 방송 이전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다. 그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추가 조사가 남아있다는 사실이
보도된 것. 이에 정유안 소속사 측은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드라마에서
하차했지만, 이미 작품에는
많은 피해를 끼친 것이 사실이다.
먼저 그의 역할을 대체할 배우를
찾아야 했고, 정유안은 극 중
과거와 연관된 인물로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이었다고.
이에 재촬영 등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대체 투입된
조병규는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 "피치 못할 사정"…
박주미·오지은·구혜선·김정현,
건강상 이유로 하차

▲ 건강상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한 박주미-오지은-구혜선-김정현 / 사진: 화이브라더스, MBC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DB

2012년 방송된 KBS 1TV
'대왕의 꿈'에서 선덕여왕을
연기한 박주미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중도 하차한다.
당시 박주미는 4~5주간의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에
대체 배우로 홍은희가 투입돼
촬영을 마무리했다.
오지은 역시 2016년 방영한
MBC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발목 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중상을 당하게 됐고, 이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 이후 임수향이 투입됐다.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촬영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결국 작품에서 하차한 경우도 있다.
구혜선은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촬영하던 중,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해 응급실에 긴급 후송된다.
당시 병원 주치의는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하며
치료가 시급하다"
라는 소견을 전했고,
이에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다.
구혜선의 빈자리는 장희진이 채웠다.

김정현 역시 건강상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다.
당시 MBC '시간'에 출연 중이던
김정현은 치료를 병행하면서까지
촬영에 임했지만,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담당의가 강력한
휴식을 권고, 결국 하차를 결정한다.
다만 김정현의 극 중 역할은 '시한부'로
설정되어 있던 만큼, 대체 배우를
구하는 일 없이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현정·이미연·김규리·이다해·김병옥…
각양각색 중도하차史

▲ 각양각생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한 고현정-이미연-김규리-이다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 밖에도 갖가지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 대체 배우가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먼저 고현정은
SBS '리턴' 출연 도중 PD를 비롯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하차하게 된다.
당시 고현정 측은
"제작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라며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작품을 위해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현정의 빈 자리는 박진희가 채웠다.

KBS 2TV '명성황후'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미연은
작품이 연장을 결정하게 되면서
의견 조율에 실패, 결국 드라마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하차하게 됐다. 이에 드라마
후반부는 최명길이 합류,
중년의 명성황후를 연기한다.
비슷한 경우로 SBS '우리갑순이'에
출연 중이던 김규리는
당초 50부작이던 드라마가
60부작으로 연장을 결정하자,
결국 작품에서 하차, 이후
김규리의 역할은 서유정이 대신했다.

이다해는 다소 독특한 이유로
MBC '에덴의 동쪽'에서 하차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작품에서 중도하차하게 된 것.
이다해의 하차 이후,
황정음이 투입됐지만,
해당 역할이 아닌
새로운 역할로 출연했다.
또한, 김병옥은 음주운전으로
JTBC '리갈하이'에서 하차를 결정,
그의 역할은 후임을
정하지 않고 사라졌다.

[출처: 디지틀조선일보
2019.07.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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