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쿨르세브스키·모라…
손흥민의 득점왕을 도운 도우미들
☆ 손흥민의 득점왕을 도운 도우미들☆
손흥민(30·토트넘)이
그저 꿈으로만 여겼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현실로 이룬 것은 도우미를 자처한
동료들의 헌신적인
어시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2021~2022시즌 전체를 살펴보면
EPL 개막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전
첫 골부터
노리치시티와 최종전
두번째 골인 23호골까지
손흥민이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득점(4골)보다,
팀 전체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득점(19골)이 더 많았다.
손흥민의 득점왕에 기여한
순도를 따진다면
세 선수가 눈길을 끈다.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나란히
5개씩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고,
루카스 모라가 4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단짝인 케인은
별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다.
EPL 최고의 골잡이이자 도우미인 그는
손흥민과 EPL에서만
무려 41골을 합작할 정도로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케인은 손흥민과 특별한 관계에 대해
“아내와 보내는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경기장에서도 나타난다고 확신한다”
고 말할 정도다.
지난 2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클루세브스키는
복덩이로 불린다.
입단 직후인 2월 2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데뷔골을 터뜨린
그는 4개월 동안 5골을 도우며 보답했다.
손흥민이 득점왕으로 등극한
노리치시티전에선
그의 진심이 엿보인 장면도 나왔다.
쿨루세브스키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빈 골대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손흥민을 발견하자 발이 꼬여
넘어지면서까지 패스를 연결했다.
아쉽게도 이 패스는 손흥민이
공을 잡기 전 수비수가 먼저 걷어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모라는 어시스트는 1개 부족하지만,
임팩트만 따진다면
케인과 쿨루세브스키보다
한 발 앞선다.
사실상 벤치 멤버로 밀려난 그가
득점왕 등극에서 결정적인 순간
특급 도우미가 됐기 때문이다.
모라는 노리치시티전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투입 2분 만에
케인의 침투 패스를 환상적인
원터치로 손흥민에게 밀어주면서
첫 골을 도왔고,
후반 31분에는
프리킥으로
손흥민의 2번째골의 조력자가 됐다.
모라는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른
기쁨을 나눌 때도 번쩍 안아들며
친분을 입증했다.
[출처 : 스포츠경향 황민국 기자 2022-05-23]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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