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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정준영, 승리 카톡방서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미국서 귀국 수순
>> 가수 정준영 성관계 몰카 유포논란

성관계 몰카 동영상 유포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방송 촬영을 접고 미국에서 귀국한다.
>> https://news-pick.com/6617000/155237330263
12일 한 예능국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준영이 현재 미국 LA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 중이다.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한국에 돌아간다”고 밝혔다.

가수 정준영 [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이어 “계획대로라면 정준영을 포함한 이연복·에릭·존박·허경환 등이 이날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기로 돼 있다”며 “보도를 접한 제작진이 현지서 회의를 열었고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정준영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11일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이 ‘몰카’ 동영상을 공유한 카톡방에는 성접대 시도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이승현), 가수 출신 A씨, 유리홀딩스 대표 김모씨, 연예기획사 직원 등 8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여성을 물건으로 취급했다’며 정준영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방 멤버들은 성관계를 맺는지 중계하듯 대화했고 영상을 독촉하고 몰래 촬영한 사진과 성광계 영상을 돌려봤다’고 설명했다. 피해 여성은 SBS에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준영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촬영차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준영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출처: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