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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에서 대표팀 캡틴으로 돌아온 손흥민

대표팀만 생각하면서 왔어요
EPL 득점왕에서
대표팀 캡틴으로 돌아온 손흥민


EPL 득점왕에서 대표팀 캡틴으로 돌아온 손흥민 ❤️

“대표팀만 생각하면서 왔어요” EPL 득점왕에서 대표팀 캡틴으로 돌아온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dailyfeed.kr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이라는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이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돌아왔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30·토트넘)
머리속은 다가오는 A매치 4연전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손흥민30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
에서
대표팀에 들어오는 마음은 항상 설렌다.
또 많은 책임감도 든다”

내가 대표팀에서
해야하는 역할이 있기에
그것만 생각하면서 (영국에서) 왔다

고 말했다.

손흥민
지난 23일 막을 내린
2021~2022 EPL에서 23골을 넣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 최고 프로축구리그인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
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이날 파주 NFC를 찾은 50여명의
취재진의 관심사도 득점왕이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오늘은 선수들이 짐을 푸느라
다 만나지는 못했는데, 많은 선배들과
후배들이 축하한다고 얘기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득점왕에 관련된 대답은 이게 끝이었다.
손흥민은 곧장 화제를
대표팀으로 돌려 다가오는
A매치 4연전에 대한 소회를 풀었다.
한국은
브라질(6월2일),
칠레(6월6일),
파라과이(6월10일),
이집트(6월14일)와 A매치를
차례대로 앞두고 있다
.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비한 첫 번째 모의고사인만큼
그 중요성이 이루말할 수 없을만큼 크다.

손흥민
“나도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6월에 4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고,
스파링 상대도 다 좋다”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닌만큼
선수들 모두가 두려워하지 말고
잘 부딪혀줬으면 한다
.
내 생각엔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월드컵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강조했다.

축구팬들의 관심은
6월2일 열리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맞대결
에 쏠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브라질인데,
그 중에서도 팬들은

EPL 득점왕 손흥민
역대 최고 이적료를 자랑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정면 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손흥민도 이런 팬들의 기대감을 잘 안다.
다만,
자신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손사래를 친다.
손흥민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다.
반면 나는 아직 세계 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중
이라며
브라질은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
그 기대감을 월드컵까지 이어갔으면
하는게 팬들의 바람이다.
손흥민은 이런 팬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봤다.
손흥민
“솔직하게 말해 이번 A매치 평가전
결과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팬들이 좋은 경기를 하고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는 것은 알지만,
경기는 매번 우리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잘못된 부분들이 나올 수 있는데,
그것을 통해 많이 배우고 또
월드컵을 바라보면서
완벽한 팀을 만드는 과정
으로
이어지는게
더 중요하다
고 말했다.
EPL 득점왕이 아닌,
대표팀 ‘캡틴’으로서의 진심어린 마음
이었다.


[출처 : 스포츠경향 파주 | 윤은용 기자 2022-05-30] plaimst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