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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예방적 치료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
‘고혈압’…’명의’
신진호·김철호 교수가 말하는
‘예방적 치료'
°_~  신진호•김철호 교수가 말하는
고혈압 예방적치료
너무나 흔해서 오히려
무관심하기 쉬운 고혈압과 고혈당,
그리고 지방간과 고지혈증.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급사의 최고 위험인자인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 및 삶의 질을
위협하는 만성신부전과 간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라는 것이다.

만 4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를 받고 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고혈압, 고혈당, 지방간
그리고 고지혈증.
아무런 증상도 불편함도 없기에
간과하기 쉬운 네 가지 결과다.

2019년 새 봄,
국민주치의 ‘명의’가
만병의 근원
이 네 가지 결과에 주목한다.

‘명의’ 신진호 교수·김철호 교수가 말하는 고혈압 [EBS]

3월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명의의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
첫 순서는 ‘고혈압’으로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와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와 함께
혈압약에 대한 각종 오해와 불편한 진실,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같은
합병증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하는
예방적 치료 등을 알아본다.

◆ 자신의 혈압, 제대로 알고 있나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선
나의 혈압수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5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은
65세의 남성 환자.
꾸준한 약 복용과 생활습관 교정을
성실히 하여
수축기혈압 140mmHg 이하로
조절이 잘 되고 있던 환자였다.

그러나 갑자기 응급실에
환자가 쓰러진 채로 왔다.
뇌졸중이었다.
조절되는 줄로만 알았던
높은 혈압은 뇌혈관에
손상을 주고 있던 것이다.
이처럼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은
조절이 잘 되는데 병원 밖에서는
고혈압인 상태를
‘가면고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은 주변 상황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나의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 고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62세 여성 환자.
가족력 때문에 누구보다
혈압조절에 힘썼지만,
혈압은 조절되지 않았다.
한 알에서 시작된 약이
이제는 4알을 먹고 있다.
런데도 혈압은 조절되지 않고
수축기 혈압이
175mmHg까지 올라갔다.

약을 먹어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 근무하고 있는
그녀는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혈압약 개수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던 것.
오히려 많은 약은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었다.
그래서 약의 용량을 줄이고
생활습관을 바꾸기로 했다.

평생 먹어야 한다고 알려진 고혈압약!
이 환자처럼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다면
끊을 수 있지 않을까.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는
“체중을 줄였다든지,
식습관을 조절했다든지,
신체적인 활동이나 스트레스를
조절했다든지 하는
조건이 성립됐을 때
혈압약을 줄이고 나서
최종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
라고 설명한다.

◆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

뇌 수술을 앞둔 42세의 여성 환자.
2년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조금 높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료를 미뤄왔다.
방치한 높은 혈압이 뇌혈관 벽에
지속적으로 손상을 주어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가 발견되었다.
지금 발견하지 못했다면
몇 개월 이내에 뇌동맥류가
터졌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반면,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를
간과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55세의 남성 환자.
160/110mmHg라는 놀라운
혈압 수치가 나왔다.
3년 전 그의 혈압은
135mmHg 정도였다.
당시에는 약물요법보다는
생활습관으로 혈압을 낮춰보기로
했었지만 쉽지 않았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기로 했다.
전문 의료진의 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을 바꾸기로 한 것!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은
체중 관리이다.
목표체중을 달성하면 그의 혈압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EBS 명의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
첫 시간에서는 소리 없이 내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 편이 방송된다.

[출처: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