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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트

1년하고도2개월째

작년 07월01일
오토바이타고 새벽에 경산에 도착했으니
1년하고도 2개월째다.

이천 호텔에서 2019년 06월30일 일요일
챙기지못한 줄자 호텔가서 챙겨서 저녁에 출발해서
줄곧달려 엄청난 시간만에 경산에 도착했다.


우울함의 비요일 편의점맥주2캔째

...
다음날...

와이프방에는 손으로쓴 낯선 편지들이 굴러다닌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며칠째 계속있어서 한번 읽어보았다!!
...
며칠 후 또 다른 편지가 있다...
또 읽어보았다.
핸드폰사진으로 찍었다.
...

1년2개월째라는 것은...
와이프가 일주일에 한번 최근 몇달동안은
일주일에 두번, 연이어 두번 외박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 사생활이란다.
신경쓰지 말란다.
'야 이혼해'
'보기만해도 역겹고 싫은데 어떻게 같이 사니?'
어제 저녁 11시15분쯤 1층으로 내려가서
담배를 피고있는데 18분쯤인가 20분쯤 와이프차가
들어온다. 들어와도
금방 차에서 내려 바로올라오는법이없다.
30분쯤 후에 올라온다. 차에서 무엇을하는지...

나는 먼저 올라와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내려놓고
먼저 참을 청한다. 새벽에 일찍 나가야하니까.

오늘은 조금 차에서 서두른모양이다.
쫌 일찍 올라왔다.
'자는척이지만 자야하기에 잠깐 꿈도 꾸었으니
얼핏잠들었었나보다.'
꽤 오랜동안 샤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화장실바로 옆이 내가 자고 있는 방이라...

드라이하는 소리들리고 불끄는 스위치소리
주방에 불은 하나 켜 둔채로 와이프방에서
뭔가 또 준비하듯 시간이 한참 걸린다.

보통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않고 불 다 끄고
금새 침대에 오른다. 바로 자는건 아니고
핸드폰 한참 확인후 잠드는 것같다.

화장실에서 드라이를 또 한번한다.

현관문 불이 켜진다. 금새 꺼지니 또 다시켠다.
신발장에 신고 나갈 신발때문인것같다.

나간다...

여주 아버님(장인어른)께 바로 카톡

장바구니챙겨 우산쓰고
집앞편의점가서 수입맥주 4캔만원
말보로레드2값 구천원 총일만구천원 계산하고
뚜벅뚜벅 걸어와서 아파트뒤쪽 주차장 먼저
확인 해 본다. 차량은 없는 듯하다.
다른차량 문잠그는 소리 한대가
귀에 거슬리기는하지만...

캔맥주 하나 따서 담배하나에 하얀 연기내뱉고
떨어지는 비 우산으로 막으며 한숨...

그전에는 외박할때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저번 북대구 공연장 행사(플라즈마설치)때
공장장님 차에 같이 타고 가던중 장인 아버님께
갑자기 전화가 와서 계속 통화를 했었고
외박얘기도했었고 아버님은 말도 않된다며
...

그런 후엔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화장하고 다시 나간다.
'그래봐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울엄마아빠가
니편이 돼 줄것같냐고 꿈도 꾸지 말라고!!'

참 진정성있는 말을 하네
44세먹은 엄마라는 여자가...

'자기인생 찾고 싶다며
이혼하자고'

'애는 내 실수라 인정하고 10년간 벌 받는다
생각하고 감수했다고'

'너 좋아서 결혼한거 아니라고...'

과연 이게 할 소리인지!!!

어릴때 부터 너 편한대로만 살았으니
어머니(장모님) 마저도
'집안에 어느 누구도 얘 판단을 꺽지 못했다고'
그런얘기까지 하셨겠나싶다.

모두다 니편이겠지만 모두들에게 비수는 하나씩
꽂아드리겠지!! 그것까지는 생각을 못할까?

당신이 과연 그렇게 똑똑한가?
현명하지는 못하잖아...


안전안내문자


태풍, 비소식 뻔히 알면서...
아들에게는
'이따가 저녁때 베란다문이며 다 닫아야하고...'

낮12시전 얘기 해 주던 사람이
본인은 이런날 집와서
샤워하고 화장하고 나갈준비해서
외박을 나가니???

난 일찍 출근해야하지만 잠도 못자고있고...


와이프속옷주문

...이런 널 위해 '이거 참 좋을것같다!!'
거침없이 주문하는 나는 무슨이유 때문일까??
뭘 바라고 인위적으로 그러는거라
넌 늘 부정적으로 생각하겠지만
난 아니다!!

※ 답답한 속마음까지도 블로그에 올리려합니다.
그래야 '화병'이 생기지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