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이 여름 보양식 3선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은 영양가 높은 닭고기와 각종 한약재들이 어우러져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초복 맞이 여름 보양식 3선

11일 초복을 앞두고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백숙용 닭, 오리 등 식재료나 보양식 세트로
구성된 밀키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력 회복에 좋은 여름철 보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삼계탕

여름 보양식으로 첫손에 꼽히는 게 삼계탕이다.
소화가 잘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고기는
더위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어
복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닭고기는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16% 이상으로
육류 중 가장 높다.
또 불포화지방산 중
리놀렌산의 함량이 높아
피부 노화 방지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 각종 재료를 넣고
푹 끓여 우려낸 삼계탕은
기력이 떨어졌을 때
원기회복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전복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전복에는 단백질과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등이 풍부하다.
또 전복은 스태미너의 왕이라고도 불릴 만큼
자양강장에 좋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아르기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기력보충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장어

국민 보양식 장어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질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등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오메가3지방산이 많아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좋다.
하지만 열량이 높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칼로리가 100g당 300kcal로
삼계탕보다 높은 고열량식이다.
간장과 설탕이 들어간 양념구이보다
담백한 소금구이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출처:캔서앤서2021-07-10 10: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