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아라" #방탄소년단, 유엔총회서 감동의 연설 ❤

유엔 총회서 7분간 연설 🎙
방탄소년단(BTS)이
유엔에서 감동의 연설을 했다.
🎤 링크_ https://news-pick.com/4261922/153791551269

🍎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UN총회 무대에 섰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한국 가수가
 UN총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7분간 연설을 했다.

이날 행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청년(Youth) 2030' 프로그램 중
 교육부문 파트너십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청년 세대가 스스로
 목소리를 냄으로써 권한을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대표로 마이크 앞에 선
리더 RM은(본명 김남준)은
유창한 영어로 "내 이름은 김남준이다.
 RM이라고도 불리는 BTS 리더" 라며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 말했다.

이어 "성취한 것이 있다면
그 모두는 BTS 멤버들과 성원해
주는 전 세계 아미 팬들 덕이다.
어제 실수했을지 모르지만,
어제의 나 역시 여전히 나다.
오늘의 나는 그 모든 실수를
저지른 그대로의 나다.
내일은 조금 더 현명해질지라도
그것 역시 나다. 지금의 나,
과거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묻는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 달라. 그 목소리를 듣고 싶고
당신의 의지를 확인하고 싶다" 며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서 왔으며,
 피부색이 무엇이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상관 없다.
자기 목소리를 찾고
이름을 찾으라" 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
(LOVE MYSELF)'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