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 도전 중단 위기 속
유로파리그 우승 향한 열망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현재 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빛나는 대기록 달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입단 후 꾸준히 쌓아온
중요한 기록 중 하나이기에 많은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과 현재 상황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보낸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 시즌부터
지난 2023-2024 시즌까지 8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순조롭게 다가서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예상치 못한 발 부상을 당하며
최근 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에서 3골을 더 추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남은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해지면서 기록 달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상과 복귀 시점의 불확실성
손흥민 선수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귀 시점에 대한 현지 보도와 전망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회복 중이며
유로파리그 복귀를 염두에 두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빠르면 오는 5월 9일에 열리는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그러나 준결승 2차전이 열리는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릴 만큼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추운 기후와 인조 잔디 구장은
부상 회복 중인 선수에게는 최악의 조건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 선수에게는
잔디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도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이 1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도 손흥민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완전히 회복한 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토트넘 내부 소식통인 폴 오 키프는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준결승 2차전 출전은 확실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손흥민 선수는 5월 22일로 예정된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모두 결장하거나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될 공산이 큽니다.
프리미어리그 대기록 vs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은 35라운드 현재 리그 16위에 위치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과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동시에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도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대한
동기 부여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무리하게 손흥민 선수를
리그 경기에 투입하여 혹시 모를 재부상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팀의 이번 시즌 '농사'가 달린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 역시 유로파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의 남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5월 11일: vs 크리스털 팰리스 (홈)
- 5월 18일: vs 애스턴 빌라 (원정)
- 5월 26일: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홈)
손흥민 선수가
이 3경기 중 1~2경기 이상 결장하게 된다면,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8시즌에서 아쉽게 멈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의 의미
비록 프리미어리그 개인 기록 달성이 무산될 위기이지만,
손흥민 선수에게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더 큰 목표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 여러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직 팀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최근 손흥민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로파리그는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빛나는 프리미어리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커리어에
첫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추가하는 것은
손흥민 선수에게나 팀에게나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면,
프리미어리그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멈춘 것에 대한 아쉬움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우선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야 합니다. 결승에 오를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붙게 됩니다.
결승전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인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과 팀의 우승 도전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상을 잘 회복하여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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