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ENDISSUE

보약_김치•청국장•요구르트•치즈

전 세계 식품 트렌드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발효식품은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막상 발효식품이 왜 건강에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가장 좋은지는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다.

김치·청국장·요구르트·치즈가_보약 ❤️

김치·청국장·요구르트·치즈가 ‘보약’!

전 세계 식품 트렌드가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발효식품은 ...

dailyfeed.kr


발효식품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소개한다.

🌟 발효식품이 좋은 이유 3가지

1. 건강한 원재료

첫번째로 발효 작용을 하는 원재료 자체가
건강에 좋다.
김치 재료인 배추, 무, 마늘, 파, 된장과
청국장의 원료인 콩,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우유 등은 그냥 먹어도
몸에 좋은 식품들이다.

2. 유산균

이런 재료가 발효 과정을 거치면
유산균이 늘어나는데, 이게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은 두 번째 이유다.

유산균이란
우리 몸에 이로움을 가져다주는
유익균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장에는 약 1kg의 균이 있는데,
매일 배설하는 분변 중
약 40%가 장내 미생물이다.

건강한 아기의 경우,
분변균 중 90% 이상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으로 이뤄져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고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총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해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하는 것 외에도 면역력 강화, 항암작용,
비타민 생성, 콜레스테롤 저하, 간 보호,
아토피 증상 개선 등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노화로 인해 줄어드는 유산균을
발효식품을 통해 보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유산균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봐야
72시간~1주일이기 때문이다.

3. 새로운 활성물질의 생성

마지막으로,
발효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건강 물질이 생긴다.
치즈에는
우유에 없는 CLA(체지방분해 성분)가 생기고,
청국장에는
발효 이전의 콩에는 없던
낫토키나아제 효소와 폴리감마글루탐산,
레반이라는 끈적끈적한
실 형태의 물질이 생긴다.

낫토키나아제 효소
혈전 용해 효과를 내며,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레반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혈당을 낮춘다.


김치에는 30여 종이 넘는 유산균이 들어있다


🌟 발효 음식별 제대로 먹는 법

❤️ 김치는 8일 익혔을 때 유산균 최대

김치에는 30여 종이 넘는 유산균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김치 유산균은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라는 균인데,
이 균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덱스트란'이라는
식이섬유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덱스트란은 김치나 깍두기가
적당히 익으면 약간 걸쭉해지는
국물에 함유
돼 있다.

계명대 연구에 따르면,
김치 유산균은 김치를 담그고
섭씨 10도에서 8일간 익혔을 때 가장 많다.
그 이후에는 유산균이 감소한다
.

유산균은 70℃ 이상의 열에 약하기 때문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 죽는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하려면
김치를 그냥 먹는 것이 좋다.

❤️ 청국장은 10분 이내로 끓이기

된장, 청국장, 고추장 등
메주를 띄워 만드는 장류
발효 과정에서 바실러스균이 생성된다.
이 균은 유산균과 달리 비교적 열에 강해
끓여 먹어도 80~9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바실러스균도 10분 이상 가열 시
죽기 때문에 청국장, 된장찌개 등은
최대한 빠르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
.

처음부터 청국장과 다른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찌개에는 바실러스균이 10만 마리 남고,
재료부터 끓인 뒤 청국장을 넣으면 100만 마리,
생청국장에는 8000만 마리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국장의 고약한 맛 때문에
날로 먹기 힘들면 반만 끓이고
나머지 반은 끓은 뒤에 넣으면
충분한 발효 건강 효과
를 볼 수 있다.

❤️ 요구르트는 실온 보관 아닌 냉장 보관

요구르트는 우유에 유산균을
접종, 발효시킨 것이다.
소화가 원활하게끔 도와
변비와 설사 예방에 탁월하다.

유산균은 고온에 약한 대신 저온에는 강하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유산균이 더 이상 증식하지는 않지만
죽지 않고 그대로 생존하므로
나중에 마셔도 변비나 설사 예방 등
유산균의 기능을 그대로 발휘한다.

다만
요구르트병 안의 유산균은
실온에서 6시간 이상 두면
유산균이 줄어든다.
따라서 실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치즈로 건강하게 숙취 해소

치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D, E, B군 등이
우유에 비해 8~10배 많이 농축돼있다.
또한
유산균의 작용에 의해
각종 영양 성분이
소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돼 있다.

특히
치즈의 단백질 중 메티오닌은
간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
을 하고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술을 마실 때 치즈를 먹으면
숙취 해소
에 도움이 된다.

[출처 : 마음건강 길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