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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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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된장라면에 40도짜리일짠 집에 보관한 지 10년정도 됐을까나 스미노프레드 봐드카 빨간참이슬에 홍초 아니면 섞류음료 섞어서 한 대접씩 마셨는데 별 감흥이 없었다. 뭔가 부족한 뒤끝 ... 오늘은 40도짜리로 한번 가즈아♡ 10년은 족히 된것같다. 원채 집에서는 막걸리 한 두잔 맥주 어쩌다 한캔 씩 마셔서 거진 술은 마시지 않았었다. 쏘주에 섞어 마신것도 얼마되지는 않아따. 알콜도수(40°)가 있어서인지 쏘주보다는 봐드카가 훨씬 좋다♡ 깔끔하기도 깔끔하고 무색무미무취 이유때문인듯 깔루아섞어서 제법 많이 마셨던 옛날이야기🍸 오랫만이다 십년만^^ 매콤 된장 라면에 계란하나 톡~ 넣어서 봐드카랑 기가 막힌다. 캬~~~ 조으다~~ 삶이 힘들다 다들 그러지만 힘든가운데서 파이팅하자 승용아 여러분 모두 늘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 한 아버지가 화창한 주말 오후, 성인이 된 아들과 산책을 했습니다. 이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아버지의 어떤 면이 가장 좋냐고 묻는다면 넌 뭐라고 대답하겠니?" 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버지께 대답했습니다. "전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시는 게 가장 좋고, 존경스러워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의아하게 생각하고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그러자 아들이 다시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어머니가 행복해하시고, 그 사랑이 저에게도 번져 우리 가족 모두가 화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 두 분 다 제겐 너무나도 고맙고 존경스러워요." ------------------------------ 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멋진 작품을 그리고 싶어하는 화가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막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그러자 신부는 수줍어하며 대답했다. "사랑이지요.사랑은 가난을 부유하게, 적은 것을 많게,눈물도 달콤하게 만들지요.사랑 없이는 아름다움도 없어요."화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목사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는데,목사는 "믿음이지요. 하나님을 믿는 간절한 믿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목사는 "믿음이지요. 아름답습니다."하고 말했다.그는 목사의 말에도 수긍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아름다운 무엇이 있을 것만 같았다.때마침 지나가는 한 지친 병사에게 물었더니병사는"무엇보다도 평화가 가장 아름답고, 전쟁이 가장 추하지요." 라고 대답했다. 순간 화가는 사랑과 믿음과 평화를 한데 모으면 멋..
과장님의 귀마개 우리 회사에는 나이가 많음에도 과장이신 분이 계십니다. 근속연수에 따라 승진하는 회사라서 그렇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아주 보수적인 편입니다. 과장님은 평소에는 유머 있고 인자하지만, 업무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원리원칙대로 일하시며 조금은 답답한 성격을 지니신 분이기도 합니다. 작년 겨울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과장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감색 코트를 입고, 귀에 귀마개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 귀마개가 점잖으신 분의 체면에 맞지 않게 아주 낡았더군요. 저는 호기심에 과장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과장님 귀마개가 아주 멋지시네요. 누가 선물로 주신 건가요?" 과장님은 흐뭇한 미소로 제게 말했습니다. "우리 딸이 재작년에 사준 거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쟁 사회에서 오늘도 가장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슈퍼맨 아빠의 '즐거운 나의 집' 지난 2014년 어느 날, 깊은 잠에 빠져있는 평온한 가정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아내와 큰딸, 3살 아기는 다 빠져나왔는데 둘째 서빈이가 보이지 않자 아빠는 불길이 솟구치는 집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서빈이를 이불로 감싸 안은 아빠는 불길에서 정신을 잃습니다. 다행히 소방관분들에 의해 아빠와 서빈이는 구출되었지만, 아빠는 큰 화상으로 왼쪽 팔을 잃었습니다. 사연이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후원이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병원을 오가며 꾸준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제는 몸도 마음도 아주 건강해진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본 서빈이네 가족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큰딸 유진이가 따뜻한 하루 가족분들께 전달해 달라며 한 통의 편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빈이 누나이며 어느덧 고등학생..
딸의 안경이 마음 아픕니다 제발! 하고 바랐는데... 결국,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제 다섯 살 된 딸아이가 대학병원 검진 후, 난시가 심하다는 진단을 받고 안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딸에게 난시는 저와 같은 상황이 진행될 수 있기에 두려운 뜻이기도 했습니다. 막상 안경 쓴 모습을 보니 아빠 된 마음이 저려 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지닌 제가 딸에게 나쁜 시력을 물려준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장애아동을 둔 부모님의 마음과 장애를 지닌 자신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는데... 내게 선택권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딸의 안경을 보니 그저 마음이 먹먹하고 아려옵니다. 각자 세상의 마지막 날 깊은 어둠을 맞이하게 되지만 저는 희귀병으로 인해 어두움을 먼저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딸의 안경이 가슴 아프기만..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비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